이천문화재단,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 신작 웹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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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과 청강대가 함께 만든 이천의 이야기인 웹툰 천이와 청이의 이천가지 유물이야기 스틸컷. 이천시 제공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이 관내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손잡고 새로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천문화재단은 국내 웹툰 시장을 이끄는 다수의 인재를 배출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해 이천의 이야기를 담은 I-웹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 작품은 총 2종으로 ‘효양산의 아기장수’와 ‘천이와 청이의 이천가지 유물이야기’가 오는 19일 이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효양산의 아기장수는 오래전부터 전해지던 이천의 설화를 현대적 감성인 판타지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청강대 출신 작가인 천수영 작가가 작화를 맡았으며 효양산의 3가지 보물인 금송아지, 금베틀, 화수분 그리고 금광굴 등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돼 대중들의 흥미를 끌어내고자 했다.

 

또한 천이와 청이의 이천가지 유물이야기는 이천시립박물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특별한 유물 해설사가 등장해 작품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며 웹툰은 청강대 만화도서관 홍윤표 관장이 감독을 맡아 섬세한 표현력과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K-웹툰의 리더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웹툰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문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이천 문화 확산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양산의 아기장수와 천이와 청이의 이천가지 유물이야기는 오늘 19일 연재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 셋째주 수요일에 각 1화씩 공개될 예정이며 웹툰은 총 10화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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