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강화군과 교육발전특구 협력 강화 협약 체결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2일 시교육청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2일 시교육청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2일 강화군과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강화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와 각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지방 교육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3월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특구 지정으로 강화군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 등을 받는다. 이에 시교육청과 강화군은 서로 협력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군의 상황에 맞춰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강화 학생 성공 버스’ 상호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추가 배치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화군 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 증진, 그리고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보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천교육의 지표가 되고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