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

골목상권 공동체 180곳, 7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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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성장지원’ 홍보 포스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골목상권 공동체 180곳에 700만원씩 지원한다.

 

경상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성장지원’ 사업 신청을 이날부터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골목 경제를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육성·지원해 골목상권을 보호,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도내 골목상권 공동체 405곳이 대상이며 올해는 180곳을 선정해 한 곳당 7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권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사업(이벤트·홍보·특화·기타), 골목상권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사업(이벤트·홍보·특화·기타) 등 상권 특색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도내 지역경제는 침체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골목상권 성장지원을 통해 향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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