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과천-위례선 노선 시민의견 청취

과천시의회, 과천-위례선 노선 시민의견 청취
최근과천시의회 의원들은 중앙공원에 시민의 접수대를 설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위례선 노선과 추진 과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과천~위례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과천시의회 의원들은 중앙공원에 시민의 접수대를 설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접수 현장에는 과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시민들은 과천~위례선 최적 노선, 교통 편의성, 사업의 효율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시된 시민 의견을 모아 이달 12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과천시가 제안한 노선을 관철하기 위해 지난 1월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문원)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 강력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하영주 의장은 지난 5일 개최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안건으로 올려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하영주 의장은 “과천시의회는 그동안 과천~위례선 노선을 관철시키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하철 역사 설치는 과천시 교통 환경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뒤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