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꿈울림카드’로 학교 밖 청소년에 교보문고 10%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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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울림카드.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보문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9일 도에 따르면 도가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도내 시·군 학교밖지원센터(31개소)와 교보문고(오프라인 본부)가 지난 7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할인 ▲서점 견학 프로그램 ▲문화 행사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 전국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꿈울림 카드’를 제시하면 서적, 문구류 및 기타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꿈울림 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거주지 인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등록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최대 5만원의 포인트가 충전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생활필수품이나 도서 구매, 문화 체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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