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정부의 중첩규제 해소와 국방부의 시유지 매입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강하게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6일 제73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가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인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주시의회가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강법 폐지를 요구하는 등 규제 철폐를 위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여주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의 세종대왕면 신지리 시유지 매입과 관련, 해당 부지에 탄도미사일 방어체계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박 부의장은 “국방과 안보도 중요하지만, 여주시와 시민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여주시민이 단합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시 집행부와 의회, 시민들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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