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 성료… 아시아 대표 보트쇼로 자리매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고양킨텍스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고양킨텍스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인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국내 최대 낚시박람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 약 6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이번 보트쇼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총 180척의 보트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17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하이테크 관’에서는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됐다.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3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해양레저 강좌 20여개도 열렸다.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가 출연한 토크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체험 공간도 주목받았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했으며 구명뗏목 탑승 체험, 카약 체험, 보트 트레일러 주행 체험 등도 마련돼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제2회 해양관광사진전 공모전 수상관에서는 21편의 아름다운 해양레저관광 지역과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의 제품상은 9개사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자율운항 설루션을 선보인 아비커스가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28피트급 세일링 카타마란을 출품한 ㈜에스컴텍이 차지했다. 경기도지사상은 원다마린산업의 WLS560 보트가 선정됐으며 백산프로펠러, 우성아이비, 파로스마린, 프리테크엠아이, 현대요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양레저장비사업단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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