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5 경희대학교 한마음 전국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148명 스키 동호인 참가…알파인·모글 걸쳐 신다는 ‘설원 질주’
알파인 초등 6년 이원찬·김로아 우승…모글 손민수·구예솔 1위

‘제1회 2025 경희대학교 한마음 전국스키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희대 체육대학 제공
‘제1회 2025 경희대학교 한마음 전국스키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희대 체육대학 제공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와 체육대학 동문회가 스키 인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을 위해 창설한 ‘제1회 2025 경희대학교 한마음 전국스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에코슬로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희대 스키부와 (주)케이스포츠컴퍼니 주관으로 총 148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참가해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모글 두 종목에 걸쳐 치뤄졌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년별 남녀 경기와 남녀 대학부·일반부·시니어부 등 총 28개 종별에 걸쳐 우승자를 배출했다.

 

알파인 남녀 초등 6학년부서는 이원찬(팀카브)과 김로아(BSC)가 각각 30초70, 33초29로 나란히 우승했다. 남중 1년부서는 장유완(강민혁레이싱스쿨)이 31초26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중 2년부서는 정연우(김민성레이싱스쿨)가 32초8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모글 남녀 일반부서는 손민수와 구예솔이 각각 47.5점, 35.3점으로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자 대학부서는 박승우(서경대·허승은스키스쿨)가 46.6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시니어부서는 이광현, 김향양이 1위를 차지했다.

 

경희대 체육대학 관계자는 “첫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부족함도 잇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선수가 출전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다음 대회부터는 더 세심하게 기획하고 준비해 당초 취지인 스키 저변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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