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국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전현희 "헌재 '위헌' 판결…최 대행 탄핵사유 갖춘 것"

승인 2025-03-03 15:26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기자페이지 
"정무적 판단에 탄핵 자제할 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해 “탄핵 사유는 갖췄지만 정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통과한 대법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임을 헌재에서 확인해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무총리까지 탄핵한 상황에서 최 대행까지 탄핵을 하면 대한민국의 위기가 가중되지 않을까하는 판단에 자제하고 있다"면서 “검토한 결과 (최 대행의) 탄핵 사유는 충분히 갖췄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서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연루 및 지방선거 공천 개입 등이 의혹 제기되고 있다”면서 “연루된 사람들 대부분이 부인하는데 원칙대로 특검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죄가 있으면 처벌하고 없으면 억울한 누명을 풀고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 대행은 서둘러 특검법을 공포하고 특검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헌재#최상목#탄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