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AI 비즈니스, 최은수 대표가 자신한 "새로운 부 실용 지침서"

도서 '넥스트 AI 비즈니스'. 비즈니스북스
도서 '넥스트 AI 비즈니스'. 비즈니스북스

 

AI(인공지능) 기술이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들고 있다. 새로운 경제 질서는 언제나 새로운 부 창출의 기회가 됐다. 도서 ‘넥스트 AI 비즈니스’(지은이 최은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또 AI를 통해 새로운 부의 창출이 현실 되는지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CES 2025 빅 트렌드와 국가 정책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AI 성숙도 매트릭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 · 중국 · 영국 ·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 AI 선도 국가 대열에는 끼지 못한다. AI 운영 환경 측면에서는 35위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재와 GPU 확보 측면에서도 글로벌 비주류에 해당한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AI 혁신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하면서 파괴적 혁신의 고삐를 놓아버린 탓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 미래 기술 전쟁의 패자가 되지 않으려면 개인과 기업 모두 AI 전사가 되어야 하며, 국가는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AI를 활용한 창조적 혁신의 기회를 찾을 다양한 방법과 분야별 투자 포인트까지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인 저자가 꼽은 AI의 핵심 트렌드가 비즈니스 생태계 및 제품에 구현되어 가공할 만한 경쟁력이 된 사례를 설명한 부분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의 핵심을 분석한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선도 프로젝트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육성과 전력 인프라 확장 그리고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의 구현 및 활용에 관한 세부 과제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향후 정부가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으로 구체화할 내용으로,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투자를 원한다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다.

 

AI 비즈니스의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지침서

 

AI 기술은 신생 회사에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직원 130여 명의 스타트업 ‘피겨 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고객사에 인도하면서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쟁자가 되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드론의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차세대 드론 시스템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타임》선정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매스프레소’, 의료 영상 판독 AI 기업 ‘루닛’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넥스트 AI 비즈니스’에는 이같은 기업들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낸 케이스 스터디북이다. 또한, AI가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시장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과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도서 '넥스트 AI 비즈니스' 지은이 최은수 대표. 비즈니스북스
도서 '넥스트 AI 비즈니스' 지은이 최은수 대표. 비즈니스북스

 

제조업과 유통, 바이오와 의료, 우주와 로봇 등 산업별 맞춤형 케이스 스터디북

 

해당 도서에는 총 여섯 개의 장에 걸쳐 AI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경영 그리고 국가 시스템의 진화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1장은 디지털 전환에 이은 AI로의 전환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지, 2장과 3장에서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과 AI 신기술의 적용, AI를 통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등이 담겼다. 이어 4장은 AI가 공교육 및 기업의 인재 발굴과 양성 과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5장은 국가 인프라 구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마지막 6장은 AI가 그려낼 미래상 등을 설명한다.

 

지은이 최은수 대표는 MBN 보도국장‧본부장을 거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AI 석학교수를 역임했다. 국내 1호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의 창업자이자, 현재 AI 영상 분석 전문기업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 및 보안 모델 설계와 생성형 AI(VLM) 기반 영상 분석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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