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회장, 전국서 빙상 인구 가장 많은 경기도 유치 위해 관심 촉구 족구협회 4년 만에 정회원 복귀…행정감사에 오명옥·윤성현 회장 선출
경기도체육회가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유치에 대의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27일 오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토파즈홀에서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총회서는 2024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종목단체 등급 심의, 도체육회 임원,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회의에서 이원성 도체육회 회장은 답보 상태의 국제스케이트장 도내 건립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릉 스케이트장을 국제경기장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기도와 서울 선수들이 경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존 태릉빙상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건립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종목단체 중 유일한 관리단체였던 도족구협회는 4년 만에 정회원 단체로 복귀 승인됐다. 또 인정단체였던 체스연맹은 지난해 제5차 이사회에서 대회 미개최 등의 이유로 제명이 1년 유예됐으나, 이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제명 처리됐다. 도체육회 회원 종목단체는 69개로 줄어들었다.
또 2년 임기의 행정감사에 오명옥 도우슈협회장과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을 선출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연패와 올해 전국동계체전에서 22연패 신기록 작성의 굵직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 도체육회 예산을 100억원 가량 증액해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경기도 선수촌 건립 위치 발표를 계획 중으로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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