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아비 가드’가 지난 22일 새 앨범 ‘Living Through Lies, Searching For Truth’를 발표했다.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비 가드는 이번 앨범에서 얼터너티브 장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가득 담아냈다.
자작곡 팝송 5곡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앨범에선 전통적인 요소와 실험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특히 영국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팝의 감성을 한국적인 정서와 결합시켜 한층 새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그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거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진실을 탐구하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If I Don’t Change’는 관계와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내가 변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그래도 나를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은 완벽함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보여진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또 4번 트랙인 ‘dancing in my soul’은 차분한 리듬 속에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여운이 깊게 남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아비 가드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직접 해 예술적 비전을 온전히 구현해 냈다. 또 기획부터 제작 녹음 작업까지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하며 독립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 경험들을 최대한 곡에 담으려 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듣는 이들이 삶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본질적인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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