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심의위원회 열고 ‘노후 공동주택 개선’ 66곳 지원 결정

인천 중구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 중구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중구가 5억3천200만원을 들여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에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 주민들 정주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5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원도심·영종지역을 포함한 총 135개 단지의 신청 건 중 개선이 시급한 총 66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개선 사업 종류는 옥상 방수·외벽 도장·담장 보수 등 ‘안전성 확보 및 생활 불편 해소 사업’, 놀이터 보수·주민공동시설 보수 등 ‘어린이 안전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내달부터 단지별로 공동주택-시공사 간 계약 절차를 거친 뒤, 공사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인 예산 확보로 사업을 확대해 점차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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