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국민의힘)이 민주당 연제창 의원이 최근 시정질의에서 전 시민 대상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을 요구하자 백영현 시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 두 가지 방안의 복합적 시행과 함께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서과석 의원은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서 의원은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최근 연제창 의원이 제기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요구와 백영현 시장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 대책은 각자 입장의 논리일뿐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 의원은 두 정책의 장점을 살려 복합적으로 시행하고 장기적인 정책의 조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포천시재정안정화기금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만큼 시민의 삶 개선에 집중해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을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어떤 정책이 시민들에게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라며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과 재원 조달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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