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홈 개막전 앞두고 "좋은 경기로 성원에 보답”

다음달 2일 아산과 홈 개막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 통해 출사표
차두리 감독 "주도적인 공 소유·운영으로 멋진 홈 개막전 경기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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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FC 구단주(왼쪽)와 차두리 화성FC 감독이 유니폼 증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차두리 화성FC 감독과 선수단이 2025시즌 홈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화성FC는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2025시즌 화성FC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차 감독은 “지난 주말 화성FC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에 팬들의 아쉬움이 있겠지만 이제 시작이고 선수단과 잘 준비해 2일 충남 아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주도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을 목표로 하는데 첫 경기 후반전에 그런 모습이 보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잘 하는 것은 더 잘 하고 날카롭게 만드는 등 단점을 보완해 아산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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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화성FC 감독과 선수들이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5시즌 화성FC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도균기자

 

이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FC가 시민들 삶의 활력이 되는 구단이 되길 바란다. 선수단이 최고의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주장 우제욱은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첫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를 한 선수들이 많지만 이제는 프로선수로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이번 시즌을 프로선수로서 증명하기 위한 발전의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선수 도미닉은 “생각보다 한국리그가 수준이 높지만 팀원들과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하겠다”며 “팀이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 득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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