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핸드볼 H리그 원년 통합우승 이어 2024-25시즌 개막 12연승 행진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체육회 선정 스포츠가치 최우수상 수상 ‘영’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 여자 핸드볼단이 성적과 사회공헌 활동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동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한 구단으로 거듭났다.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후 12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년 연속 통합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SK슈글즈는 지난 25일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서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전력으로 연승행진을 하고 있는데다 기업 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955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중 ‘스포츠가치’ 부문은 한해동안 스포츠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나눔, 인권활동 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용인시청 팀을 인수해 경기도를 연고로 지난 2012년 창단된 SK슈글즈는 이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여자 핸드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H리그 전신인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는 2017년과 2023-2024시즌 통합우승을 비롯, 2019년 정규리그 1위, 2022·2023년 아시아클럽선수권 2연패 달성해 ‘신흥 명가’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시즌 1996년생 동갑내기인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 송지은 사총사에 골키퍼 박조은의 합류에 준수한 기량을 지닌 백업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1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장외 활동도 단연 돋보인다. SK슈글즈는 2013년부터 수도권지역 초·중·고팀 선수들을 지도하고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했다. 더불어 유소년 스포츠클럽 대상 강습 프로그램인 ‘주니어 슈글즈’를 운영해 핸드볼 저변 확대에기여해 왔다.
또한 2022년 광명시로의 연고지 이전 후에는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 구단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 직원이 참여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핸드볼 응원문화를 구축했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힐링캠프’를 가졌다.
이 밖에도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희망성금을 조성, 지역 체육특기생 장학금과 취약계층 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고지 광명시와 연계한 다양한 지속가능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종혁 SK슈글즈 단장은 “앞으로도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라며 “SK슈글즈가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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