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24년 교육 수료생 2천500여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관리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재직자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2천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과원은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53개 과정을 엄선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의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영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구산업이 밀집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장비 현대화 등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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