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25일 시청 로비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선수단의 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레시장, 박종선 체육회장, 박승배 화성시빙상협회 회장, 선수단,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입상 메달 봉납, 포상금 전달, 기념헬멧 증정, 선수대표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진행에 앞서 진행된 선수단 사인회에는 시민과 팬 등 100여명이 모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빙상부 소속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선전에 기여했다.
장성우 선수는 혼성계주 2천m와 남자 1천m에서 금메달을, 1천500m와 5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태성·노도희 선수는 혼성계주 2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민지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시는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장 선수에게 4천만원, 나머지 선수들에게 2천만원, 이들을 이끈 코치진들에게 3천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 빙상부의 뛰어난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킨 계기”라며 “시는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를 비롯한 체육 인프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지난 2011년 10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