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수준으로 재설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장관은 2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5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과 학습권 보호, 2025학년도 교육 준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학장들은 내년도 의대 정원은 2024년도 수준으로 설정하고, 2027학년도 이후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추계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 복귀와 의대 정상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의대 학장들도 학생 상담 등 적극적 소통으로 학생 복귀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학생들이 복귀하고 의과대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이달 중 예정했던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 시점은 휴학생 복귀, 신입생 수업 참여 악영향 우려로 3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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