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성균관대·고려대와 바이오 인재 육성 맞손

삼성바이오와 성균관대 관계자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와 성균관대 관계자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및 고려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는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기반을 다지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한다. 장학생에게는 모든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며 나아가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금까지 달성한 기록적인 성과와 꾸준한 성장의 바탕에는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대학과 협력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지난 2024년 2월 서울대학교와 8월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 보유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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