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적극행정위원회 열고 우수공무원 선정

풍수해 대비 강화, 교통환경 개선 성과

인천 계양구가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연 모습.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연 모습.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지난 2024년 적극적으로 행정 업무를 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창의적·도전적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구는 체감도와 적극성, 중요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공무원 선발 1차 심사를 했다. 주민과 공무원 부서장들이 참여한 실무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사 대상을 선정, 상위 5개 사례가 이번 위원회에 올라왔다.

 

구는 최우수 공무원으로 김우재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극한 호우와 폭설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또 풍수해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보호 담당자를 복수 지정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풍수해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는 성과를 냈다. 김우재 주무관은 한파대비 유형별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 안전 향상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규석 도로시설팀장과 장미경 주무관을 우수 공무원으로 정했다. 지규석 팀장은 이화나들목(IC) 양방향 직결과 신속한 도로공사 추진으로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장미경 주무관은 계양아라온 꽃길 조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이 밖에도 구는 김준규 주무관과 정혜미 주무관을 장려 공무원으로 뽑았다. 김준규 주무관은 아동학대 예방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고, 정혜미 주무관은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신규 위원 2명을 위촉하기도 했다.

 

적극행정위원장인 장병현 부구청장은 “행정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해온 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직 사회에 적극 행정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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