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김기원 유원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엔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김기원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회장은 2013년부터 매년 용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액을 포함해 총 1억6천48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기금은 용인시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용인시장학재단은 2001년 12월 설립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만5165명의 장학생에게 10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상일 시장 덕분에 용인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도시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학재단 장학기금이 지역의 청소년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김기원 회장을 비롯한 유원건축사사무소 직원 여러분과 장학사업을 잘해주고 계시는 구자범 이사장 등 장학재단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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