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화재…6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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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이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침대 밑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났고, 연기를 흡입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최근 위암 수술을 받았고 홀로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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