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직업계고등학교의 충원율이 4년 연속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인천지역 직업계고등학교의 최종 충원율이 99%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75%, 2023년 93.7%, 2024년 98%에 이은 충원율 증가세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충원율 증가는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신뢰가 데이터로 나타난 것이라고해석했다. 특히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인천해사고는 236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하여 2.0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천의 27개 특성화고등학교는 4천37명 모집에 4천784명이 지원해 1.21: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성공적인 학생 성장 경로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직업교육 체험학습실, 특성화고 학교 투어,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의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또 성공적인 학생 성장 경로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신산업·신기술 분야 학과 개편,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특성화고 미래 역량 강화 사업 등 직업교육 정책사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 해외연수, 글로벌 직업교육 탐색대,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프로그램, 인천 직업교육박람회, 실험·실습실 공간혁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천만의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사업들이 성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직업계고 인프라 지원, 양질의 취업 연계 구축,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직업계고는 결대로의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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