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소재 대학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의지를 다졌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2025년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송도 소재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입주 기업의 산·학·연 성공 사례 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바이오 산업 정보를 공유했다.
연세대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에 기업과 연구소 등을 조성,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20년부터 기업 33곳이 입주했고, 대학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업과 연계해 바이오 분야 혁신 역량을 키우고, 지역 발전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현재 송도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로 바이오의약 개발·생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K-바이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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