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교육당국이 47억여원 규모의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말까지 각 사업에 대한 학교별 예산 지원 규모, 주의사항 등을 공지하고 학교로부터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 뒤 4월 대상 사업을 확정, 10월까지 교육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올해 시와 교육당국이 추진하는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사업은 ‘따뜻한 배움, 행복한 성장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포천교육’으로 정하고 47억여원을 지원,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다양한 학부모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동행 사업에 2천600만원(교육지원청 자체 재원),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8천만원(포천시 지원) 등 2억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넘나들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1억5천만원, 학생주도 꿈나래 프로젝트 6천만원, 방과후 공유학교 8천만원 등 3억8천700만원이 지원된다.
포천 특색에 기반한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인재핵심역량 함양사업 25억8천만원, 특색 있는 1인 1특기사업 11억1천500만원, 찾아가는 포천문화예술교실 7천900만원, 학생생존수영 2억4천300만원 등 40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당국은 올해 교육특구 사업이 완료되면 미래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교육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유학교, 미래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평생교육 기반의 미래교육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13일 오후 포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