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국제디자인공모 심사…해외 설계사 3곳 참여

최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열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국제디자인공모 심사에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가운데)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에서 열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최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열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국제디자인공모 심사에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가운데)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에서 열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국제디자인공모 심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스페이스, 컬처스파인 등 4개 구역이 대상으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에 이르는 구간이다.

 

공모에 참여한 해외 설계사들은 모형 제출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심사를 받았다.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이번 심사에서 선정한 우선협상대상 설계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설계사 및 디자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올해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뒤 오는 2026년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국제디자인공모 심사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프로젝트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설계회사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 시민들은 물론 전세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