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 건의문 전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국장단회의에서 경찰서 신설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국장단회의에서 경찰서 신설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현재 화성지역에는 화성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 등 2곳으로, 수원(4곳)과 용인(3곳), 고양(3곳) 등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도 1천7명으로 성남시 대비 2배 가량 차이가 나 치안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 경찰서 신설을 통해 권역별 치안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경찰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 실정에 맞는 경찰서 신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시법원, 소방서 등의 국가기관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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