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근 경덕산업 대표, 경기도럭비협회 통합 3대 회장 당선

지난 2013년부터 도 럭비협회장으로서 활동해 4선 성공
생활체육 활성화·7인제 럭비 활성화로 올림픽 출전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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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근 통합 제3대 경기도럭비협회 회장 당선인. 경기도럭비협회 제공

 

통합 제3대 경기도럭비협회 회장 오인근(69) 경덕산업 대표가 당선돼 향후 4년간 더 럭비 발전을 이끌게 됐다.

 

경기도럭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통합 제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 4선에 성공한 오인근 후보에게 10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기는 이번달 18일 열릴 대의원총회부터 향후 4년이다.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럭비협회장으로 재임한 오 당선인은 2016년 가맹단체 통합 이후 초대부터 3대 회장 임기인 오는 2029년까지 수장으로 협회를 이끌게 됐다.

 

오인근 당선인은 “그간 엘리트 선수들 지원에 역점을 뒀는데, 앞으로 4년 임기 동안은 G-스포츠 등 생활체육 부문에서 럭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7인제 럭비를 활성화해 올림픽 출전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 당선인은 “럭비 경기의 노 사이드(No side) 정신에 입각해 하나된 마음으로 동료 의식을 이끌어 내 잘 협동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당선인은 경희대를 졸업해 경희대 럭비부 OB 회장,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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