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추위...경기 북·동부 한파경보 [날씨]

내일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평년 기온 회복

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쇄빙선이 뱃길을 내기 위해 얼음을 깨고 있다. 경기일보DB
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쇄빙선이 뱃길을 내기 위해 얼음을 깨고 있다. 경기일보DB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일 일요일에도 경기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주말 이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9일 아침 수원 지역은 최저 기온 영하 10도, 최고 기온 2도가 예상된다. 인천은 영하 7도로 시작해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 머물겠다.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 등 경기 북·동부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로 예상된다.

 

이후 10일 낮부터 최고 기온 6도 등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해가겠고, 12일 수요일에는 최고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11~15일에는 점차 기온이 오르는 한편, 전국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한편 강풍과 풍랑은 변수다. 서해5도를 비롯해 전남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며 먼바다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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