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농협,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이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에게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인천본부 제공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이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에게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인천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부평농협 정기총회에서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 수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부평농협은 2024년 말 기준 금융 자산을 지난 2023년보다 874억원을 늘리면서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부평농협의 총 금융자산 규모는 3조원에 이른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달성탑을 전달한 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의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지역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추진 중이다.

 

김 총괄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농협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농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평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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