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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 참여‧소통 확대… 인천통일+센터 통일부에서 인천시 이관

승인 2025-01-23 14:49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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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통일플러스센터 개소식.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인천통일+센터를 통일부로부터 이관 받아 정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일+센터는 통일부가 통일 기반 조성의 지역거점으로서 권역별로 설치·운영하는 기관이다. 통일부는 지난 2018년 9월 인천에 전국 최초로 통일+센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해옸으며, 올해 1월부터 센터 운영권을 시로 이관했다. 목포(호남권 센터)와 춘천(강원권 센터)에 이어 3번째로 지자체에서 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정식 개소한 인천통일+센터는 남북한 주민 통합, 통일 공감대 형성, 통일·북한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국제기구 등과 통일·대북정책을 공유하기도 하며 지역 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복지센터)와의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 9층에 있다. 376.94㎡(114평) 규모이며 사무실, 강의실, 통일사랑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지역에 통일 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및 국제도시라는 인천의 특징을 살려 통일 인식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통일부#북한이탈주민#인천통일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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