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병점 주차난 해소에 올인…6월 주차타워 준공목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조감도. 화성특례시 제공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조감도.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사업비 702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동탄과 병점지역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동탄·병점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724-1번지와 734-2번지 등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는 시비 419억원과 국비 8억원 등 427억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321면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예산 275억원을 들여 주차면수 313면을 추가로 확보한다.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복합타운 일대는 도시 개발 등으로 유동 인구가 급증,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겪어 왔다.

 

시는 오는 6월 준공을 통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 일원에 각각 300면 이상의 주차장을 공급해 편의시설 이용 증대, 교통환승체계 구축, 인근 상권 이용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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