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3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1882-1 ‘조양타워’를 지정,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한 골목형 상점가는 영종국제도시 중심 상권에 있는 ‘조양타워’로, 총면적 2천243.86㎡ 안에 학원·음식점·카페 등 67개 점포가 모여있다. 이번 지정은 구 전체에서는 3번째, 영종국제도시에서는 2번째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적어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9월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은하수길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균형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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