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한국 정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 협력 강화 및 인천지역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한 6박8일(18~25일)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이다.
유 시장은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 참석 이후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상하원 의원 및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관련 파트너십 강화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올해 9월에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격상하기 위한 초청 활동에도 나선다.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텍사스와 인천간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유 시장은 “양국 간 더 큰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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