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찰, "탈북민 모두 행복 가득한 설명절 되시길"

오지용 안성경찰서장과 안보자문위원회가 17일 북한이탈주민에게 설명절에 앞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안성경찰서 제공-
오지용 안성경찰서장과 안보자문위원회가 17일 북한이탈주민에게 설명절에 앞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안성경찰서 제공

 

“대한민국 탈북민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따뜻한 삶을 영위하길 경찰이 기원합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와 안보자문협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했다.

 

서는 최근 오지용 서장과 유종현 안보자문협의회장, 위원, 경찰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서에 초청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는 안성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초청해 사랑과 행복이 가득 담긴 작은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와 행복의 불씨를 쏘아 올린 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의 행복 메시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 행사를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이 타향에서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듬고 있다.

 

오지용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해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경찰이 나서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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