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16일 ‘제295회 임시회’ 개회

안산시의회, 16일 ‘제295회 임시회’ 개회
안산시의회는 16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이민근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청취에 이어 5분 자유발언 등을 진행했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는 16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이민근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청취에 이어 5분 자유발언 등을 진행했다.

 

특히 2025년도 첫 회기에 들어간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관련 안건 등에 대한 의결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회기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의회는 21일까지 4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총 13건의 안건 심의를 진행한 뒤 22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4대 시정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첨단산업생태계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역세권 중심의 도시 개발 ▲인재를 모으는 교육 환경 마련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실행 계획으로 강조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진호 의원은 “올해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의 성사를 위해 의회와 시 집행부 간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현옥순 의원도 “지하철 4호선 안산시 구간 가운데 명칭 변경이 필요한 역이 지역 있는 만큼 올해부터라도 역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유숙 의원은 “안산의 대표 관광 명소를 뜻하는 ‘안산 구경’을 시민 의견을 반영,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피력했고, 박은경 의원도 “시의 축제 홍보 비중이 높다”는 점을 짚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시정 성과와 금년도 운영 방향, 주요 현안 과제 공유를 위한 2025년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의회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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