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내달 13일까지 29개 읍면동 신년인사회 진행

화성특례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시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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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는 모습. 김도균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유공 표창, 2040 도시기본계획 공유, 화성특례시 2025년 시정운영 방향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장지IC 일대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 등 시 행정 전반에 대해 시민과 공유했다.

 

특히 최근 떠오르는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장지동 대형물류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지동 주민들은 “지금도 출퇴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물류센터가 들어오면 교통체증 문제는 더 심해질 것”이라며 “아이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안전문제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특례시장은 “관련 문제에 대해 행정적 검토를 실시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날부터 동탄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13일 양감면과 향남읍까지 지역 내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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