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읍 상가건물서 불…인명피해 없어

9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의 4층 짜리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와 인력 11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인 오후 4시1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인해 1층 상가에 있던 시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4층에 있던 거주자 2명은 단순연기 흡입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1층 치킨집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피해 규모 및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