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민관학 연계 반려동물 관광 거점 조성 ‘총력’

연천군·서정대·연천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 지역 관광 자원과 반려문화 결합

지난 7일 오후 연천 나룻배마을 징파나루 연수원에서 연천군·서정대학교·연천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지난 7일 오후 연천 나룻배마을 징파나루 연수원에서 연천군·서정대학교·연천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서정대·연천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한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지역 관광 자원과 반려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연천 나룻배마을 징파나루 연수원에서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열렸으며,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전략,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도농융합형 관광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오갔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숙박 시설을 확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반려문화 활성화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서정대학 연천군체험휴양마을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관광과 반려문화를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2024년 연천 DMZ 평화의 길 반려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반려견 행사로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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