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정운영을 변하지 않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아가겠다는 불망초심 마부작침(不忘初心 磨斧作針)의 각오로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정했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 정주환경, 교육, 지역경제, 교통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손톱 밑 가시를 빼낸다는 마음으로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며 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태봉근린공원·신읍동 공영주차장 등 12곳 1천34면, 호병로·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21곳 579면 등 총 33곳 1천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백 시장은 정주환경 개선에 정책 목표를 정했다며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 청성산종합개발사업과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등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정주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제3차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400억원을 지원받아 태봉근린공원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한탄강 공연·캠핑·문화 레저단지 조성 등을 비롯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시 발전 핵심요소로 교육과 경제 활성화를 제시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70억원을 활용해 초·중·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거점형 돌봄센터 ‘포천애봄 365’을 확대 운영하는등 24시간, 365일 교육을 체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6월 이전에 옥정~포천 전철이 착공될 예정으로 포천도 철도교통시대가 열린다”며 “시민들의 열망이 높은 GTX-G노선 유치 등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이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경제적 성과를 넘어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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