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35분께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의 18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25명이 단지 내 경로당으로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1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3명은 대피 중 연기를 많이 마셔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소방서는 장비 15대와 인력 45명 등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 있던 전열기구의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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