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개발행위허가 통합 인허가 지원 시스템' 시범 운영 시작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1월부터 ‘통합 인허가 지원서비스(IPSS)’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발행위허가를 인터넷으로 신규로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통합 인허가 지원서비스는 토지 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을 토대로 토지 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이 전자화돼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인허가를 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준공검사 신청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개발행위허가 인터넷 신청은 ‘정부24’ 접속으로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해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하거나 통합 인허가 지원서비스를 검색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 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공부·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통합 인허가 지원서비스 이용이 정착되면 전산화된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간편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민원 처리의 투명성 향상과 민원 처리 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통합 인허가 지원서비스가 안정화되는 3월부터는 개발행위 변경 허가 등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간소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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