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플라스틱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께 용인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84명의 인력과 31대의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8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용인시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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