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장신으로 공격력에 블로킹 능력 겸비
여자 프로배구 선두 인천 흥국생명이 폴란드 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마르타 마테이코(27)를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기존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마테이코를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마테이코는 197㎝ 큰 신장을 활용한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갖췄으며, 프랑스·벨기에·스페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5시즌 루마니아 리그 씨에스엠 볼레이 알바-블라주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공격과 블로킹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마테이코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마테이코는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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