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아재활센터 건립 최종 '선정'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공모 결과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거리가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전망이다.

 

소아재활센터 건립사업 최종 선정으로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중 유일한 소아 전문 재활기관이 된다.

 

상반기 설계와 착공,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면적 470㎡로 치료실 6개, 진료실 3개, 환자 대기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도비 24억4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3년부터 경기도의회 정책협의 건의 사항을 제출하고 이천병원 내 전담 조직(TF)을 구성했으며 이천시의회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에 업무 추진 의지 전달, 벤치마킹, ㈔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시지부와의 협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소아재활센터가 완공되면 장애 아동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소아·청소년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의료안전망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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