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해 국·도비 공모에 전년比 2.3배 증가한 868억원…역대 최대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지난해에 비해 2.3배 증가한 868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 부처 및 경기도가 주관한 7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6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71억원에 비해2.3배 증가한 금액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올해 시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486억원, 교육·체육사업 214억원, 주거환경개선에 54억원, 교통인프라 구축에 46억4천만원원, 농업혁신에 27억원, 보건·복지사업에 27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6억원, 문화·관광 활성화에 4억2천만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 북 제작,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 및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 선정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 시민들의 적극 참여로 이뤄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도전해 이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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