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테크노파크에 노상주차장 54면 설치…“주차난 해결 원활”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의왕시 제공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의왕시 제공

 

의왕시 이동에 위치한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에 노상주차장 54면이 신설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의왕테크노파크는 첨단 업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인근에 현대로템과 의왕역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2020년 준공 이후 많은 기업이 입주하며 경기 남부의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자리 잡았다.

 

당초 의왕테크노파크 내 도로는 대형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편도 2차로의 일방통행로로 설계됐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 직원들의 주차난과 불법 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10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 기업과 김성제 시장이 간담회를 열어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김 시장은 이를 수용해 노상주차장 설치를 약속하며 빠르게 추진됐다.

 

김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는 2010년 민선 5기 시장 재임 당시 국토교통부 근무 경험을 살려 공직자들과 함께 조성한 의왕 최초의 산업단지로 입주 기업의 성공은 곧 의왕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고충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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