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아직 여건이 안 돼…26일 입장 내놓을 것” 혁신당 “윤, 있어야 할 곳은 취조실·법정·교도소뿐”
윤석열 대통령의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위한 출석이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석동현 변호사는 전날(24일)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며 “아직 여건이 안 되었다는 정도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윤 대통령 측은 ‘때가 되면 수사를 받겠지만 탄핵 심판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앞서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됐던 질서 있는 퇴진과 관련해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계엄군의 ‘국회 단전’ 구상을 ‘관저 단전’으로 되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공수처 2차 출석요구서 수령마저 거부했다”며 “전 국민 크리스마스 선물인 내란수괴 윤석열 ‘메리 구속’이 연기됐다. 가관인 것은 수사보다 탄핵심판절차가 우선이란 말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또 “내란수괴 피의자가 지금 쇼핑하느냐. 탄핵 서류도 수령을 거부한 자가 탄핵 심판을 먼저 선택하겠단 말이 나오냐”라며 “구질구질한 자의 최후가 참으로 볼썽사납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충고한다. 한남동 관저에 숨어 있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며 “내란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공조 수사본부의 취조실과 법정, 교도소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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