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표 득표, 경쟁 후보 8표 차 제쳐…2025년 부터 4년 임기 수행 “중·고배구 발전 위해 회원 요구 발맞춰 주어진 임무 최선 다할 것”
“3선을 통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중·고배구의 발전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선거인단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다른 후보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치러진 제24대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46표를 득표, 이쌍동 후보(38표)를 8표 차로 따돌리고 3선 연임에 성공한 김홍 현 회장(63·초록엔텍 대표)은 중·고연맹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진해 그동안 구상한 일들을 임기 내 잘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취임 후 2020년 연임에 성공했던 김 당선인은 대한배구협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승인을 얻어 도전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에 성공, 2025년부터 4년간 연맹을 더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책임성’, ‘협력과 화합’, ‘미래지향성’, ‘열정’을 핵심 가치로 ▲중·고 지도자협회회 활성화 및 활동비 지원 ▲학교별 개구공 지원 및 대회시 재활트레이너 배치 ▲후원금 유치와 유망주 장학금 확대 ▲지도자 국내·외 연수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지도자들을 위해 올바른 결정과 비전 제시, 적극적인 지원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임기를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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